6대 광역시 분양가 2000만원 시대

입력 2024-07-30 17:19   수정 2024-07-31 03:10

올해 광역시 아파트 분양가격이 3.3㎡당 2000만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원자재값과 인건비 급등, 고금리 지속 등의 영향이 작지 않아서다. 분양가 상승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으면서 하반기 신규 분양 단지가 수요자의 관심을 받고 있다.

30일 직방의 ‘시·도별 아파트 분양가 통계’에 따르면 부산 인천 광주 등 전국 6대 광역시의 새 아파트 분양가(3.3㎡ 기준)가 지난해 1903만원에서 올해 2130만원으로 11.9%(227만원) 상승했다. 인천은 올해 평균 분양가가 3.3㎡당 2060만원으로, 지난해(1740만원)보다 18.4% 상승했다. 대구와 울산도 올해 3.3㎡당 분양가가 2000만원을 넘어섰다.

분양가 상승 속에 올 하반기 신규 공급하는 단지에 이목이 쏠린다. 삼성물산은 오는 10월 인천 연수구 옥련동 송도역세권 도시개발사업 부지에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조감도)을 분양한다. 지상 최고 40층, 19개 동, 총 2549가구(전용면적 59~101㎡) 규모다. 수인분당선이 지나는 송도역과 가깝고 청학역도 인접해 있다.

대우건설은 대전 유성구 용계동에 짓는 ‘도안 푸르지오 디아델’의 모델하우스를 지난 26일 열고 분양에 들어갔다. 지상 32층, 13개 동, 총 1514가구(전용면적 59~215㎡)로 이뤄진다. 다음달 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6일 1순위 청약을 받는다. 코오롱글로벌은 울산 남구 야음동에서 ‘번영로 하늘채 라크뷰’를 선보인다. 803가구(전용면적 59~127㎡)로 구성됐다.

김소현 기자 alp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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