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前 민주당 구의원, 강남 유흥업소 성폭행 혐의 입건

입력 2024-07-31 07:31   수정 2024-07-31 07:32


서울의 한 기초단체 소속 30대 구의원이 성범죄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3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서초경찰서는 A씨를 성폭력처벌법상 특수준강간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지나 4월 서초구의 한 유흥주점에서 만취 상태의 여성 종업원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피해자의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해 A씨를 입건했다.

A씨는 2022년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출마해 당선된 뒤 이번 사건 이후 탈당해 현재는 무소속인 것으로 전해졌다.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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