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 '모임' 오픈 1년 만에 이용자 1500만 돌파…20배 '쑥'

입력 2024-07-31 08:24   수정 2024-07-31 10:33


국내 지역 생활 커뮤니티 당근은 지역의 오픈 1주년을 맞은 온오프라인 모임을 쉽고 빠르게 연결하는 '모임'의 이용자 수 1500만명, 누적 방문 횟수는 12억7000만회를 돌파했다고 31일 밝혔다.

당근에 따르면 지난해 7월 서울, 경기, 인천 지역을 시작으로 정식 론칭한 모임은 오픈 3개월 만에 서비스 지역을 전국으로 확장했으며 오픈 1년 만에 가입자 수와 모임 개설 수가 각각 20배, 12배 증가했다.

당근 모임 가입자 중 절반은 2개 이상 여러 개의 모임에서 활동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 한 번이라도 모임 일정에 참여한 사람 중 58%는 다른 모임 일정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웃 간 모임을 통한 긍정적인 활동 경험이 쌓이면서 가입과 참여율이 높아지고 있다.

이 같은 성과는 당근이 모임을 정식 론칭한 이후, 출석 체크, 반복 일정 생성, 자주 모이는 장소 설정, 대규모 모임에서의 멀티 채팅방 등 다양한 기능을 통해 편의성과 만족도를 높여 지속적인 참여를 끌어낸 결과로 분석된다.

당근은 모임의 성장세뿐 아니라 그동안 축적된 데이터를 분석해 인기 모임 카테고리 순위, 지역, 나이, 성별 분포 데이터 등의 통계도 함께 공개했다.

인기 모임의 주제 카테고리는 운동(26%), 동네 친구(19%), 자기 계발(10%) 순으로 나타났다. 한강 러닝, 배드민턴 등 운동은 물론 맛집 투어, 보드게임 등 취미를 함께하거나 스터디 모임까지 다양한 주제로 연결되고 있다. 모임 이용자가 가장 많은 지역은 경기도(27%), 서울시(17%), 경상남도(6%) 순으로 집계됐다.

동네 커뮤니티 성격을 반영하듯 나이대와 성별은 비교적 균등한 분포를 보였다. 연령대는 30대(26%), 40대(25%), 50대(22%), 20대(19%) 순으로 많았고, 남성(52.7%)과 여성(47.3%) 비율은 크게 차이 나지 않았다.

진겸 당근 그룹플랫폼팀장은 "모임 서비스가 오픈한 지 1년밖에 되지 않았음에도, 많은 이용자가 동네 모임을 통해 이웃들과 관심사를 공유하고 활발히 교류하며 커뮤니티 활동의 즐거움을 발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 최대 지역 생활 커뮤니티로서 이웃 간 더욱 다채로운 주제로 공감대를 형성할 기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유지희 한경닷컴 기자 keeph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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