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민, 결혼 앞두고 신혼집 '깜짝 공개'…"마음이 싱숭생숭"

입력 2024-08-01 08:33   수정 2024-08-01 08:39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인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의 딸 조민씨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신혼집을 공개했다.

조씨는 지난달 3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쪼민'에 '신혼집 이사했어요! 우리만의 홈스윗홈'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조씨는 영상에서 "내일은 이사 가는 날"이라며 "결혼하는 날짜랑 신혼집 입주 날짜랑 조금 시간이 떴다"고 했다. 이어 "신혼집에 먼저 이사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조씨는 "지금까지는 결혼 준비한다 해도 별로 감흥이 없었는데 진짜 이사 가고 같이 살 생각을 하니까 걱정이 밀려온다"며 "같이 살면서 싸우면 어떡하지? 도망갈 데도 없는데"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결혼식은 그냥 빨리 끝났으면 좋겠다 싶은데 이사 전날이 되니까 마음이 복잡해지고 싱숭생숭하다"며 "그래서 예비 신랑한테 전화해서 '우리 잘 살 수 있어?' 물었더니 '잘 살자' 하더라"고 덧붙였다.

조씨는 이와 함께 집 내부를 공개했다. 조씨는 "아직 좀 휑하긴 한데 아직 그래도 있을 건 다 있다"며 "이제 몇 주 동안은 꼼짝없이 짐 정리만 할 예정이다. 만약에 집을 예쁘게 꾸미면 한 번 더 랜선 집들이 같은 걸로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조씨는 앞서 신혼집을 전세로 구한다고 밝힌 바 있다. 조씨는 지난 2월 '고민 상담 B컷 모음' 영상에서 그는 구독자로부터 '안전하게 실거주 vs 거품 빠질 때까지 전월세'라는 질문을 받았을 때 "제가 부동산 전문가는 아니지만 큰 흐름을 파악하는 정도로만 알고 있다"며 "온전히 제 개인적인 의견을 얘기하라고 하면, 규제가 많을수록 집값이 높고 규제가 풀릴수록 집값이 낮다고 생각한다"면서 집을 매입하지 않고 전월세로 살겠다는 뜻을 전했다.

이후 신혼집 전세 계약 소식을 전하면서 "생각보다 대출이 안 나오더라"면서 "근데 계약은 했고, 그래서 지금 저랑 예비 신랑이랑 눈에 불을 켜고 열심히 일하자고 얘기했다. 잔금 날 때까지 열심히 일하자고, 주 7일 일하자고 했다"고 말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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