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1일 이날부터 오는 31일까지 한 달 동안 온라인과 전국 오프라인 매장에서 '삼성전자 AI 세일 페스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에선 가전, TV, 모바일, IT 등 AI 제품 17개 품목을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삼성전자 세일 페스타는 그간 매년 1월에 진행됐다. 그러나 올해는 이례적으로 8월에 프로모션을 진행하게 됐다. 삼성전자는 자사 AI 제품을 향한 소비자들 성원에 보답하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삼성닷컴에선 이 기간 매주 새로운 특가 제품을 한정 수량으로 판매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제품은 매주 목요일 공개되고 최대 50%에 이르는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행사 첫 주엔 여름철 필수 가전인 에어컨을 특별 할인한다. TV, 태블릿, 냉장고, 모니터 등도 함께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삼성 AI 제품들을 한 번에 구매할 경우 제공되는 'AI 패키지' 혜택도 강화됐다. 2개 품목 이상을 동시에 구매하면 품목당 최대 30만원 상당의 포인트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기존에 사용하던 갤럭시 스마트폰을 반납하면 모델에 따라 최대 110만원을 보상해 주는 '갤럭시 바꿔보상'도 이달 31일까지 운영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가전부터 모바일까지 다채로운 라인업의 AI 제품을 만날 수 있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하반기에도 'AI가전=삼성'을 넘어 'AI=삼성'을 더욱 공고히 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영 한경닷컴 기자 kd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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