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임, 스마일 와글와글 소주잔 美 H-Mart 입점

입력 2024-08-01 13:20  

한국 라면 품귀현상을 빚었던 미국에서의 K푸드 열풍이 다른 산업군에까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아시아계 마트체인들이 한국 식료품에 이어 리빙제품까지도 입점 품목을 다각화하고 있는 것.

홈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쓰임’은 자사의 소주잔과 맥주잔 세트, 면기 등 테이블웨어 22개 품목이 美 ‘H-MART’에 입점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H-MART에 공급하는 대표 품목들은 ▲스마일 와글와글 소주잔 6P세트 ▲스마일 와글와글 맥주잔 6P세트 ▲헬로우 소주잔 4P세트 ▲바이즈 면기 ▲레트로라인 시리즈 등이다.


‘H-MART는 미국과 캐나다에 총 93개의 매장을 보유한 아시아계 유통체인이다. 특히 미국 전역에 75개의 거점을 두고 있어, K푸드와 K컬처를 알리는데 중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쓰임 B2B 담당자는 “K푸드의 수요가 지속 증가함에 따라 이와 잘 어울리는 도자기 그릇을 확충하려는 현지의 니즈가 있었고, 한국적인 감성이 담긴 쓰임의 제품들이 디자인이나 실용성면에서 모두 그에 부합하는 제품으로 우수성을 평가받았다”고 말했다.



대표적으로 스마일 와글와글 소주잔과 맥주잔은 국내에서도 지난 10년간 꾸준히 판매되고 있는 베스트셀러 상품이다. 스마일 캐릭터가 세 가지 버전으로 새겨있고, 한 손에 쥐어지는 그립감과 관리에 좋은 적층형 디자인이 특징이다. 또한, 바이즈 면기와 레트로라인 식기들은 라면과 떡볶이 등 한국 레시피를 담아 내기에 가장 적절한 용량과 심플한 디자인으로 각광받고 있다.

쓰임은 2022년 북미지역에 첫 진출한 후 매년 공급 규모를 확대해 나가는 추세다. 올해 6월 현재까지 수출한 금액은 전년도 총액을 이미 뛰어 넘었다.

회사 관계자는 “해외 수출은 이제 시작 단계로 국내 매출에 비해면 매출 비중은 적은 편이지만, 새로운 시장 개척과 잠재고객을 발굴해 나가는 의미에서 모든 계약이 의미있다”며 앞으로도 미국 현지에 능통한 그랜드에스코리아와 긴밀히 협력하며 한국의 문화와 전통이 담긴 쓰임의 상품들을 해외 소비자들과 연결하는데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경비즈니스 온라인뉴스팀 기자 biznew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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