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 들썩… 주거용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청량리 더퍼스트’ 관심

입력 2024-08-02 10:27  


서울 집값이 꿈틀대면서 주거비 부담이 높아지자, '주거용 오피스텔'이 대안책으로 떠오르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은 지난해 6월부터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6월 셋째주 아파트 전세가격지수 변동률은 0.17로, 한 달 전 대비(0.07) 상승폭이 커진 모습이다.

강남, 용산, 서초 등 서울 주요 지역의 경우 아파트값 시세가 종전 최고가 수준까지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서울 전체 아파트 평균 매매가(5월 말 기준, 12억9,947만원) 역시 전 고점(2021년, 13억7,173만원)의 95% 수준까지 도달했다.

서울 전세 및 매매 가격이 일제히 치솟으면서 부동산 시장에서는 주거용 오피스텔이 재조명 받고 있다. 아파트보다 상대적으로 가격 부담이 덜한데다, 최근 대출 규제도 완화되면서 실수요가 몰리고 있는 것이다.

특히 최근 전월세 수요가 증가해 수익률이 높아지면서 투자자들에게도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다. 올해 들어 오피스텔 수익률도 5.28%로 올랐다. 2022년 3월(4.73%) 이후 23개월 연속 상승하고 있으며, 지난해 11월 5.01%를 돌파한 이후 지속적으로 5%대를 유지하고 있다.

서울 청량리역 인근에서는 주거용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청량리 더퍼스트'가 주목을 받고 있다. 입주를 시작하자마자 단기간에 마무리 됐으며, 상업시설의 경우 95%가 넘는 계약자들이 잔금 납부를 완료한 것으로 확인됐다.

‘힐스테이트 청량리 더퍼스트’는 지하 5층~지상 43층, 3개동, 전용면적 37~84㎡, 총 486실 규모의 이 단지는 청량리역 6번 출구 바로 앞에 위치하고 버스 60여 개 노선이 지나 교통이 우수하다.

역세권 오피스텔이라는 장점 외에도 인근 개발호재가 풍부해 관심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청량리역 일대는 향후 개발계획이 계속 진행 중이어서 미래가치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앞으로도 청량리6구역(GS건설), 7구역(롯데건설)·8구역(롯데건설), 제기4구역(현대건설)·6구역(SK에코플랜트)은 시공사가 선정되어 이미 사업을 진행 중이고 추가로 미주아파트와 전농9·12구역 등의 정비사업들이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다.

특히 청량리역에는 초대형 교통 호재가 대기 중이다. 현재 청량리역에 운행 중인 1호선·수인분당선·경의중앙선·경춘선·KTX강릉선·중앙선 등 6개 노선 외에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B노선(송도-마석) GTX-C노선(덕정-수원) 면목선(청량리-신내동) 강북횡단선(청량리-목동) 등 4개 노선 신설이 예정되면서 이들 노선을 연계하는 복합환승센터도 함께 조성된다. 향후 10개 노선(예정 포함)이 정차하는 '교통 허브'로 거듭나게 되는 것이다.

GTX 2개 노선이 정차하는 곳은 서울역, 삼성역과 함께 서울에서 3곳이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020년 기준 청량리역은 15만 명이 이용하지만 2030년에는 30만 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한경머니 온라인뉴스팀 기자 moneynew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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