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식품 기업 제너럴밀스코리아(이하 제너럴밀스)가 권유정 마케팅 총괄을 신임 대표로 선임한다고 2일 밝혔다. 공식 취임 일자는 8월 1일이다.
권유정 신임 대표는 네슬레코리아, 코카콜라코리아 등 다양한 글로벌 기업을 거치며 20년 이상 마케팅 전략 및 실행을 담당해온 마케팅 전문가다. 2018년 제너럴밀스 합류 이후에는 식품업계에서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하겐다즈, 네이처밸리, 풋젤리 등 제너럴밀스가 보유한 모든 브랜드의 마케팅을 총괄했다. 하겐다즈의 브랜드 리더십을 공고히하고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는 다양한 브랜드 마케팅을 통해 시장 점유율 상승 및 경쟁력 강화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기프팅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성공적으로 이끌며 경영 전반에서 가시적 성과를 이뤄 리더십과 통찰력을 인정받았다.
권 신임 대표는 △임직원 성장 위한 기업문화 조성 △소비자 접점 확대 및 경험 확장 △지속 가능한 성장 등 세 가지 측면에 중점을 두고 제너럴밀스를 이끌어갈 계획이다. 임직원들의 성장과 발전을 도모할 복지 및 지원을 강화해 빠르게 변화하는 국내 식품 시장을 선도할 다양한 혁신 제품을 선보이며 소비자 경험을 확장,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꾀한다는 것이다.
권 신임 대표는 “세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식품 기업의 한국 대표 자리에 서게 된 것을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라며 “핵심 브랜드인 하겐다즈를 비롯, 전략적 운영 역량을 발휘해 제너럴밀스의 성장 모멘텀을 가속화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지난 7년간 제너럴밀스를 이끌어온 김미조 전 대표는 이달부터 제너럴밀스 홍콩 & 대만 대표 이사로 선임됐다. 김 전 대표는 재임 기간 4년 연속 두 자릿수 이상의 지속적 매출 상승을 이루며 국내 시장 세력을 확장해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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