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카자흐 중고차 1위 '아스터오토'와 합작사 설립

입력 2024-08-04 13:19   수정 2024-08-04 13:55

신한카드가 카자흐스탄 소매금융 시장 공략을 확대하고 나섰다.

신한카드는 카자흐스탄 법인인 신한파이낸스가 현지 중고차 판매 1위 딜러사인 ‘아스터오토’와 합작 법인을 설립했다고 4일 발표했다.

카자흐스탄 전역에 걸쳐 아스터오토가 구축한 26개 딜러 매장을 포함해 86개 영업 네트워크와 소속 영업사원을 활용할 수 있어 신한파이낸스의 자동차 금융대출 영업력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신한파이낸스는 카자흐스탄 자동차 판매 1위 업체인 ‘아스타나 모터스’와도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6만여대를 판매한 아스타나 모터스는 현지 자동차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현대차와 BMW, 스바루 등 다양한 브랜드를 판매하면서 2020년부터는 연간 4만5000대 규모의 생산 능력을 보유한 현대차 공장도 위탁 운영 중이다. 두 회사는 자동차 대출 상품 개발과 마케팅 분야에서 협력할 방침이다.

신한파이낸스는 2014년 11월 설립된 신한카드의 첫 해외 법인이다. 카자흐스탄 3대 도시인 알마티와 아스타나, 쉼켄트를 중심으로 자동차 금융과 신용 대출 등 소매 대출 상품을 취급하며 230여개 소매 대출 금융사 중 5위로 성장했다.

올해 2분기 기준 총자산 1728억원, 누적 취급액 659억원으로 최대 영업실적을 기록했다. 문동권 신한카드 사장(사진)은 “국내 1위를 지켜온 금융 노하우를 바탕으로 신한파이낸스를 카자흐스탄 내 신용 대출을 포함한 업계 1위 소매 금융사로 키울 것”이라고 말했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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