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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교육감은 인권조례 등 진영 논리가 강한 주제에 대한 ‘역지사지형’ 토론이 학생들의 사고능력을 키우고 성숙한 토론 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조 교육감은 “찬성과 반대 입장에서 모두 한 번씩 토론하게 하면 상대방의 입장과 시각을 자기 안에 갖게 돼 서로 이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 교육감은 “맹신이 아니라 상식과 합리에 기반한 토론을 하면 접점이 생길 것”이라고 화답했다.
조 교육감은 이날 대담 중 “평등 교육과 수월성 교육은 선택의 문제가 아니었다”며 진보 진영의 변화를 촉구했다. 임 교육감은 “정시 모집이 공정하다는 것은 착각”이라며 공교육 위기 극복을 위한 대입제도 전면 개편을 주장했다.
강영연/이혜인 기자 yy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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