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커머스 전문 MCN(다중채널네트워크)기업 트리즈커머스는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이 전년 상반기 대비 2353% 증가했다고 5일 밝혔다.
트리즈커머스는 올해 유튜브 쇼핑 공식 파트너사로 선정되면서 유튜브 쇼핑과 협업해 커머스를 전개해 나가고 있으며 유튜브가 한국에서 쇼핑 스토어 기능을 본격화하고 있는 상황이라 경쟁 우위를 확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처음으로 영업적자가 발생했으나 이는 ‘투자에 따른 철저히 계획된 적자’였고 일정 시점 이후부터 흑자를 낼 것이라고 예상했었다. 2022년 시리즈A 투자 유치 이후 각 사업부의 실행력 제고를 위해 고급인력 확보에 중점을 두었고, 적재적소에 전문가를 채우고 기존에 분산되어 있던 기능을 단일조직으로 개편해 효율성과 전문화를 강화하고 기업 체질을 전면적으로 개선하면서 그 효과가 올 상반기부터 실적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트리즈커머스는 인플루언서 마케팅/유통에 특화된 기업으로 최근 인플루언서 커머스 세미나를 개최해 다수의 인플루언서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 마쳤고, 이를 계기로 추후 인플루언서 육성을 위한 아카데미 영역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트리즈커머스 관계자는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글로벌 마케팅 및 유통 시장이 팽창하고 있는 상황에서 영업이익을 지속적으로 창출하기 위해 속도를 더욱 높여 실적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는 상황이라며 IPO 추진도 가속화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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