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노바, 30억 규모 시리즈A 투자라운드 돌입…중국 시장 공략 가속화

입력 2024-08-05 11:00   수정 2024-08-05 11:01


아스트노바(대표이사 김형준)가 3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 라운드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아스트노바는 2022년 설립된 AI 실감형 입체음향 기술 스타트업으로 최근에는 중국 TV 제조사 스카이워스와 ‘TV AI 음향 기술 지원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하는 등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실감형 입체음향 구현 및 라이센스 계약에 성공해 눈길을 끌었다.

기술적 우위를 바탕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하고 매년 큰 폭의 매출 성장을 기록해오고 있으며 최근 최대 3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하기 위한 기업설명회(IR)에 돌입했다. 회사는 "이번 투자유치는 국내 및 중국 시장의 파이프라인을 강화하고 글로벌 진출을 가속화하기 위해 단행됐으며 이를 통해 글로벌 진출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투자금은 AI 음향 기술 고도화를 비롯 모바일 디바이스, 차량용 전장 오디오 등 라이센스 규모의 확장을 목표로 활용되어 AI 실감음향 시장에서 최상위 기술 공급업체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스트노바는 자체 개발한 SSO(Separation of Sound Objects Using AI Technology) 기술을 스카이워스사의 TV 모델 7개에 탑재해 하반기 양산 예정이며, 시청하는 콘텐츠의 사물을 실시간으로 분석, 더욱 입체적이고 몰입감 있는 음향을 제공한다. 이는 AI를 이용한 실감형 입체음향 분야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음향 업계의 4차 음향혁명을 이끌어낼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AI 기반 SSO 알고리즘'은 가상의 공간에 음원에서 분리된 객체를 화면과 연동해 배치 및 패닝하여 더욱 현장감 있는 공간감과 몰입감을 소비자에게 제공한다. 어떠한 방식으로든 기술 구현이 가능해 다양한 상품 모델에 적용할 수 있어 시장 잠재력이 무한하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아스트노바는 스카이워스와 체결한 AI 기반 SSO 음향 알고리즘 공급 계약을 시작으로 TCL, MOKA, 하이센스, 샤오미 등 중국 TV 시장을 대상으로 라이센스 공급을 이어나갈 계획이며, 블루투스 칩 적용 알고리즘 개발을 완료해 블루투스 이어폰, 헤드폰, 스피커 등도 출시할 예정이다.

김형준 대표는 “앞으로 모든 음향 기기에 아스트노바의 실감형 입체음향 솔루션을 보급하는 것을 목표로 지속적인 연구와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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