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지명직 최고위원 김종혁·전략기획부총장 신지호 임명

입력 2024-08-05 10:39   수정 2024-08-05 10:40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지명직 최고위원에 '원외' 친한(친한동훈)계 인사인 김종혁 전 조직부총장을 지명했다. 이로써 9명의 지도부 중 과반인 5명을 사실상 친한계로 채웠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 대표는 5일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지명직 최고위원에 중앙일보 편집국장 출신 김 전 부총장을 선임했다.

또 전략기획부총장에는 전당대회 캠프 총괄상황실장을 맡았던 신지호 전 의원이, 조직부총장에는 친한계 초선 정성국 의원이 각각 임명했다.

수석대변인에는 황우여 비대위에서 임명됐던 검사 출신 초선 곽규택 의원이 유임되고, 친한계 비례대표 한지아 의원이 발탁됐다.

신임 당직자들은 전당대회 때 한 대표를 직·간접적으로 도왔거나 한 대표와 과거 인연이 있는 인사들이 발탁된 것이다. 이에 한 대표가 '친정 체제' 구축에 나선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오후 의원총회에서 당연직인 김상훈 정책위원장 내정자 추인이 마무리되면, 최고위 구성원 9명 중 5명이 친한계 또는 한 대표가 임명한 인사로 채워지게 된다.

신현보 한경닷컴 기자 greaterfool@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