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하게 살아 남았다"…코스피 대폭락 속 상한가 친 종목

입력 2024-08-05 15:41   수정 2024-08-05 15:50


5일 코스피지수가 장중 10% 넘게 폭락하는 등 역대 최대 낙폭을 기록한 가운데 한양증권우(한양증권 우선주)가 유가증권시장에서 유일하게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한양증권우는 전 거래일 대비 29.99% 뛴 1만868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장 초반부터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한양증권우는 코스피 폭락장 속에서도 투자심리를 유지하며 상한가로 거래를 마쳤다. 한양증권은 3.72% 뛴 1만616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미국 발 경기 침체 공포에 장중 289.23포인트(-10.81%)까지 내리는 등 증시 사상 최악의 날 중 하나로 기록됐다. 코스피에서만 924개의 종목이 하락했다. 상승 종목은 10개에 불과했다. 상한가는 한양증권우 단 한 종목이다.

이날 주가 상승은 한양증권 매각 기대감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양증권은 지난 2일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사모펀드 KCGI를 선정했다고 공시했다. 매각액은 2448억5324만원으로 주당 6만5000원이다. 이날 종가 대비 4배 높은 가격이다.

KCGI는 "한양증권의 안정성과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며 이를 바탕으로 KCGI, KCGI자산운용, KCGI대체투자운용과의 시너지(상호성장효과)를 예상한다"고 밝혔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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