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글라 총리, 반정부 시위 격화에 결국 사임

입력 2024-08-06 01:10   수정 2024-08-06 01:11

셰이크 하시나 방글라데시 총리(76)가 반정부 시위 격화로 결국 사임했다.

5일 AFP통신 등에 따르면 와커 우즈 자만 육군 참모총장은 국영TV를 통한 대국민 연설에서 하시나 총리가 사임했다며 군부가 과도정부를 구성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방글라데시군은 2007년에도 비상사태를 선포한 뒤 2년 동안 군이 지원하는 과도정부를 세웠다.

하시나 총리가 인도로 도피했다는 설이 있지만 확실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한 소식통은 시위대가 이날 수도 다카 총리관저에 몰려든 직후 하시나 총리는 헬기를 이용해 방글라데시를 떠났다고 말했다.

반정부 시위와 하시나 총리 사임은 지난 6월 다카고등법원이 독립유공자 자녀 공직할당제 부활을 결정한 것이 시발점이 됐다.

안상미 기자 saram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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