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팔만으로 올림픽 도전…패배에도 박수갈채

입력 2024-08-06 17:23   수정 2024-08-07 00:10

한쪽 팔이 없음에도 올림픽 무대에서 불굴의 의지를 보인 브루나 알레샨드리(29·브라질·사진)가 스포츠팬들의 성원 속에 메달 사냥을 패럴림픽으로 미뤘다. 알레샨드리는 6일 프랑스 사우스파리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탁구 여자 단체 16강전에 브라질 대표로 출전해 한국 선수들과 맞붙었다. 결과는 세트 점수 1-3 패배. 그는 단·복식 두 경기에 나서 모두 졌음에도 웃음을 잃지 않았다. 관중도 알레샨드리에게 힘찬 박수를 보냈다.

알레샨드리는 생후 6개월 만에 백신 부작용에 따른 혈전증으로 오른팔을 절단했다. 그래서 서브를 넣는 방식도 조금 다르다. 왼손에 든 탁구채로 공을 높이 띄우고 다시 왼팔로 휘두른다.

알레샨드리는 2016 리우데자네이루 패럴림픽 여자 단식과 단체전에서 동메달, 2020 도쿄 패럴림픽 단식 은메달 등 장애인 탁구에선 세계 정상급 선수로 평가된다.

서재원 기자 jwse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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