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들은 유망지역 해외 조달시장 동향, 해외 입찰 정보 분석 등의 다양한 이론교육과 국제입찰 등록, 입찰 제안서 작성·제출, 계약체결까지 직접 경험하는 등 현장 수요에 기반한 실무형 교육을 받았다.
올해는 기업과 교육생 간의 멘토-멘티를 지정해 실제 수출 현장을 방문하고, 기업이 제시한 과제를 교육생이 해결하는 프로그램을 신설해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인재 양성에 초점을 맞췄다.
이번 교육을 통해 양성된 해외 조달시장 청년 전문인력은 8일 채용상담회를 통해 조달기업의 수출 전문인력으로 채용될 기회를 갖는다.
교육과정과 연계된 채용상담회는 청년 인력과 수출조달기업 간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소할 것으로 조달청은 기대했다.
백승보 조달청 차장은 “해외 조달시장에 대한 조달기업의 관심이 크지만 이를 지원할 전문인력은 항상 부족한 상황”이라며 “청년 전문인력뿐만 아니라 조달기업 재직자 대상 훈련을 통해 해외 조달 전문인력 양성을 지속해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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