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 8·15 특별사면 통해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의 복권 촉구'

입력 2024-08-07 12:30   수정 2024-08-07 12:31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주일 앞으로 다가온 ‘8·15 특별사면’과 관련해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의 복권을 촉구하고 나섰다.

7일 김 지사는 페이스북에 ‘포용·통합 정치 절실’ 제하의 글을 올려 “정치가 양극단으로 치닫고 있다. 포용의 정치, 통합의 정치가 절실하다. 김경수 전 지사의 복권이 그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페이스북 글을 통해 “내 편 사면‘ ’선택적 사면‘은 이미 충분히 했다”라며 “이번 8.15 특별사면은 달라야 한다”라고 했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이 강조한 공정과 상식, 국민 통합의 원칙에 부합해야 한다. 또다시 선택적 사면이 된다면 통합의 길은 더 멀어질 것이다"라며 "얄팍한 정치 셈법으로 미룰 때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김경수 전 경남지사는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으로 징역 2년을 선고받고 복역하다 지난 2022년 12월 특별사면됐지만, 복권은 되지 않았다. 이 때문에 김 지사는 2027년 12월까지 피선거권이 제한돼 공직 선거에 출마를 할 수 없는 상태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은 8일 법무부 사면심사위원회에서 광복절 특별사면·복권 대상자가 선정되면 이후 국무회의를 열어 최종 사면·복권 여부를 심의·의결한다.
수원=윤상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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