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데믹 기간 재정비한 엔터테인먼트부터 새롭게 문을 연 액티비티 시설까지. 보고 즐길 거리가 넘친다.
스튜디오 시티 워터파크
마카오 최대 규모의 워터파크가 스튜디오 시티 내에 오픈했다. 마카오에서 유일하게 연중 내내 운영되는 워터파크로, 워터슬라이드 7개, 파도풀 2개, 실내외로 연결된 오블리비언 풀 실내 서핑 시뮬레이터, 3.7m 길이의 다이빙 풀, 암벽 등반과 다이빙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어트랙션 등 스릴 넘치는 시설을 갖췄다. 집시티 마카오&고에어본
마카오 하늘을 가로지르는 짜릿한 경험을 하고 싶다면 리스보에타 호텔로 향할 것. 2023년 리스보에타 호텔에 문을 연 마카오 최초의 집 시티(Zip City)가 기다리고 있다. 높이 60m, 총길이 338m 야외 집라인에 몸을 실으면 코타이 스트립이 한눈에 들어온다. 실내 스카이다이빙 센터인 고에어본은 4세 이상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어 온 가족이 즐기기 좋다. 마카오 타워
20001년 개관한 마카오 타워는 세계에서 12번째로 높은 338m의 타워다. 마카오 전역은 물론, 중국 주하이까지 내려다보이는 파노라마 전경을 자랑한다. 스카이워크·번지점프 등 짜릿한 익스트림 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 오픈 톱 버스 나이트 투어
마카오에서 놓칠 수 없는 볼거리는 바로 화려한 야경. 탁 트인 이층 버스에 앉아 마카오의 핵심 스폿을 편하고 시원하게 둘러보기 좋다. 마카오 외항 페리 터미널에서 출발하는 코스로, 50분가량 소요된다. 마카오 해리포터 전시회
해리포터 덕후라면 주목. 아시아권에서 해리포터 전시회를 관람할 기회는 마카오가 유일하다. 호그와트의 마법 강의, 소설 속 명소 등을 인터랙티브하게 즐길 수 있고, 버터 맥주·지팡이 등 소품을 판매하는 기념품 숍도 들어섰다. 윈 팰리스 일루미나리움
지난 3월 개장한 몰입형 전시. 상상력을 자극하는 우주 콘셉트의 ‘스페이스’, 아프리카 사파리를 연상케 하는 ‘와일드’ 등 스크린에 담긴 우주와 자연을 시각은 물론 촉각 기술을 통해 온몸으로 느낄 수 있다. 마카오 그랑프리 박물관
더 넓고, 더 풍성해졌다. 2021년 두 번째 리모델링을 마치고 재개장한 마카오 그랑프리 박물관에서는 1954년부터 개최된 마카오 그랑프리의 역사와 특징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유명 레이서의 밀랍 인형을 전시한 공간, 체험 공간 등도 갖췄다. 마카오 국제 불꽃놀이 대회
올가을 마카오를 방문할 계획이라면 마카오의 하늘을 무지갯빛으로 물들이는 마카오 국제 불꽃놀이 대회를 놓치지 말자. 매년 9월 중순에서 10월 사이에 펼쳐지는 대회로, 중국·태국·한국·영국·프랑스·스페인 등 수년간 100여개 이상 팀이 참가해온 전통 있는 축제 중 하나다.박소윤 한경매거진 기자 park.soyoon@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