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더 보다 저렴” 배민 배달 로봇 ‘딜리’로 수수료 해소될까

입력 2024-08-09 10:12   수정 2024-08-09 10:13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 자체 개발한 배달 로봇 ‘딜리’가 운행 안전 인증을 획득해 곧 현장에 투입될 전망이다.

9일 우아한형제들은 딜리가 지난달 26일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실외이동로봇 운행 안전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 인증은 지난해 11월 개정 시행된 ‘지능형 로봇 개발 및 보급 촉진법’에 따라 보도에서 배달 로봇을 운행하기 위해 필수로 받아야 한다.

인증을 획득한 로봇은 보행자에 준하는 지위를 가져 보도와 횡단보도로 다닐 수 있다.

딜리는 운행 속도, 안정성, 보안, 관제장치 등 16개 항목의 심사를 통과해 국내에서 6번째로 인증을 획득한 로봇이 됐다.

우아한형제들은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일부 지역에서 배민 앱과 연계해 라이더가 배달하는 것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배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우아한형제들은 2019년부터 아파트 단지, 공항, 대형 오피스, 공원 등에서 실외·실내 배달 등 여러 형태의 로봇 배달 서비스를 실험 중이다.

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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