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태희가 현 소속사인 스토리제이컴퍼니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스토리제이컴퍼니는 "김태희와 오랜 기간 쌓아온 깊은 신뢰를 바탕으로 6년째 인연을 이어 간다. 배우의 든든한 동료이자 지원군이 되어 김태희 배우가 더욱 빛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9일 밝혔다.
2000년 데뷔한 김태희는 드라마 '천국의 계단', '러브스토리 인 하버드', '아이리스', '하이바이, 마마!', '마당이 있는 집' 등 수많은 작품에 출연, 장르 불문한 진정성 있는 연기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또한 김태희는 드라마를 뛰어넘어 다양한 패션 화보는 물론, 지난해 '애드아시아 2023 서울' 홍보대사에 위촉되는 등 톱스타로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과시해왔다.
지난해 종영한 '마당이 있는 집'으로는 첫 서스펜스 스릴러물에 도전, 내면의 심리묘사부터 밀도 높은 감정 연기로 시청자들로부터 호평을 이끌어냈다. 이를 입증하듯 그는 지난 1월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새 시리즈 '버터플라이(Butterfly)' 출연을 확정 지으며 첫 할리우드 진출에 나섰다.
새롭게 도전장을 내민 김태희의 글로벌 행보가 기대되는 가운데, 스토리제이컴퍼니와 동행하며 만들어낼 시너지에도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김태희가 재계약을 체결한 스토리제이컴퍼니에는 강미나, 권수현, 김다솜, 김성철, 김정현, 박성현, 배유람, 서인국, 오연서, 왕지혜, 유가영, 이시언, 이완, 주민경, 최두호, 태원석, 한가을, 한다미, 허준호, 홍완표가 소속되어 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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