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가나가와현 일부 지역에서는 '진도5'의 흔들림이 감지됐다.
일본 기상청 지진 등급인 진도는 절대 강도를 의미하는 규모와는 달리 해당 지역에 있는 사람의 느낌이나 주변 물체 등의 흔들림 정도를 0∼7의 수치로 나타낸 상대적 개념이다.
진도5는 대부분의 사람이 공포를 느끼고 선반에 있는 식기나 책장의 책이 떨어지기도 하는 수준이다. 도쿄 일부 지역에서도 진도 4의 흔들림이 감지됐다.
NHK는 "이번 지진으로 인한 쓰나미 우려는 없다"고 전했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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