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양궁 '금메달 싹쓸이'…"이번 올림픽서 최고" 찬사 [2024 파리올림픽]

입력 2024-08-10 14:04   수정 2024-08-10 14:11


세계양궁연맹(WA)이 2024 파리올림픽 양궁 종목에서 금메달을 독차지한 대한민국 양궁 국가대표팀에 찬사를 보냈다.

WA은 지난 8일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한국 선수들로 구성된 파리 올림픽 삽화를 선보였다.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최고"라는 글도 덧붙였다.

한국 양궁 대표팀은 이번 올림픽에서 모든 종목 금메달을 석권했다. 올림픽 양궁 금메달을 싹쓸이한 것은 2016 리우 올림픽 이후 8년 만이다.

임시현(한국체대), 전훈영(인천시청), 남수현(순천시청)이 여자 단체전 10연패를 달성했다. 김우진과 이우석(코오롱), 김제덕(예천군청)은 남자 단체전에서 우승했다.

혼성 단체전에서는 김우진과 임시현이 금메달을 얻었고, 이들은 개인전에서도 정상에 올라 3관왕에 등극했다.

WA는 9일 파리 올림픽 이후의 '2024년 8월 남녀 선수 세계 랭킹'을 공유했다. 여자 랭킹 1위에 임시현이 올랐고 남자 랭킹에선 김우진과 이우석이 각각 2위, 3위를 차지했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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