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또 남쪽을 향해 오물 풍선을 날리고 있어 주의가 요망된다.
10일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이 쓰레기를 담은 것으로 추정되는 풍선을 띄웠다. 합참은 "풍향 변화에 따라 경기 북부 지역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적재물 낙하에 주의하시고, 떨어진 풍선을 발견하면 접촉하지 말고 가까운 군부대나 경찰에 신고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북한은 지난달 24일에도 오물 풍선을 살포했다. 당시 북한이 날려보낸 풍선은 서울 용산 대통령실 경내에도 떨어진 바 있다.
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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