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아데이타는 반려동물 명품 브랜드 코코스퀘어를 운영하는 지피에프파트너스아이엔씨와 반려동물용 자체브랜드(PB) 상품 공급과 전략적 업무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모아데이타는 코코스퀘어의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하는 반려동물 건강보조제, 식품, 용품 등 PB 제품을 공급하게 된다. 특히 모아데이타의 인공지능(AI) 기반 헬스케어 기술을 적용해 코코스퀘어의 반려동물 헬스케어 플랫폼 구축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코코스퀘어는 2020년 설립된 반려동물 시장의 명품 브랜드다. 현재 국내 주요 백화점 및 아울렛 내 4개의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 중이다. 향후 전국에 50개의 지역 핵심 거점 점포와 100개의 직영 오프라인 용품 판매점 오픈을 계획하고 있으며, 현재 약 6만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한상진 모아데이타 대표는 "이번 계약을 통해 당사의 AI 기반 헬스케어 기술과 코코스퀘어의 반려동물 케어 전문 노하우를 접목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급성장 중인 반려동물 시장 진출로 회사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국내 반려동물 시장은 2022년 기준 8조5000억원으로 추산, 2032년에는 20조원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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