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2분기 적자 감소…상반기 '흑자 전환'

입력 2024-08-13 13:32   수정 2024-08-13 16:38

이마트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7조560억원, 영업적자 346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0% 감소했지만 영업적자는 184억원 개선됐다. 상반기 연결 영업이익은 125억원으로 흑자를 기록했다.

13일 이마트는 2분기에 일회성 비용 89억 원이 반영된 점을 고려하면, 실적 개선 흐름은 뚜렷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연결 기준 2024년 상반기 누적 순매출 14조2627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의 실적을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0% 감소했지만 영업손익은 519억 원을 개선했다.

이마트의 별도 기준 2분기 매출은 3조8392억원, 영업손실은 210억원이다. 매출은 2.5% 감소했고, 영업손실은 48억원 줄였다. 이마트 측은"보유세(올해 720억원) 일시 반영과 전통적 비수기가 겹치는 2분기 특성에 기인한 측면이 크다"고 설명했다.

한편, 상반기 누적 매출은 14조2627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의 실적을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0% 감소했지만 영업손익은 519억원을 개선했다.

이는 녹록지 않은 대내외 환경에도 ‘가격파격 선언’ ‘가격역주행’ 등 독보적인 가격 리더십 구축을 바탕으로 한 본업 경쟁력 강화와 수익성 개선 노력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신세계프라퍼티 등 주요 오프라인 자회사들이 실적 호조를 보이고, SSG닷컴, G마켓 등 온라인 자회사들도 2개 분기 연속 영업손익 개선에 성공하며 연결 실적 개선에 힘을 보탰다.

최수진 기자 jinny0618@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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