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파리올림픽서 동메달 딴 탁구단 임종훈에 포상금 전달

입력 2024-08-13 15:17   수정 2024-08-13 15:18

한국거래소는 정은보 이사장이 2024 파리 올림픽 탁구 혼합복식 종목에서 신유빈 선수와 팀을 이뤄 동메달을 딴 거래소 탁구단 소속 임종훈 선수에게 13일 격려와 포상금을 줬다고 밝혔다.

임종훈 선수는 이번에 처음으로 올림픽 메달을 땄다. 그의 메달은 한국 탁구 차원에서도 2012 런던 올림픽 이후 12년만에 획득한 값진 결과이기도 하다고 거래소는 설명했다.

정 이사장은 임종훈 선수에게 “출전 전에 전한 바람이 실현돼 매우 기쁘다”며 “(임종훈 선수는) 탁구 팬들과 국민들의 염원을 이뤄주고 대한민국에 큰 감동과 기쁨을 줬다”고 강조했다.

정 이사장은 지난달 18일 임종훈 선수를 환송하며 “부상없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해 메딕을 획득하는 좋은 결과가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한 바 있다.

임종훈 선수는 이날 “거래소의 지원과 국민들의 응원 덕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이번 대회를 발판삼아 더욱 발전된 모습을 보이겠다”고 말했다.

거래소 탁구단은 하반기에 지역사회 공헌 및 탁구 유망주 육성을 위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임종훈 선수를 포함한 소속 선수들이 앞으로도 국내외 대회에서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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