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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은 실적 호조 배경으로 해외 식품과 바이오 사업의 약진, 사료 제조 및 축산 자회사 씨제이피드앤케어의 흑자 전환을 꼽았다.
해외 식품 사업은 독일, 네덜란드 등 서유럽을 중심으로 유통 채널을 확장하며 2분기 매출 1조3244억원을 올렸다. 유럽 시장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57% 늘었다. 최대 매출처인 북미에서도 주력 제품인 만두와 즉석밥, 피자 등 매출이 각각 28%, 24%, 12% 증가했다. 사료 첨가제 등을 생산하는 바이오 사업 매출과 영업이익은 1조564억원, 99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 17.4% 늘었다.
매각 등을 추진해온 씨제이피드앤케어의 2분기 매출은 5699억원으로 12%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341억원으로 3개 분기 만에 흑자 전환했다.
하헌형 기자 hh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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