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국내 최초 '전자종이 비콘 출입증' 개발

입력 2024-08-13 10:15   수정 2024-08-13 10:16

현대차가 국내 최초로 '전자종이 비콘 출입증'을 도입한다.

현대차는 전자잉크 액정표시장치(LCD) 디스플레이가 적용된 출입증에 대한 특허를 출원하고, 서울 서초구 양재 본사 등 국내외 사업장에 단계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전자종이 비콘 출입증은 LCD 디스플레이에 전자잉크를 표출하는 방식으로 인적정보를 수정·변경할 수 있어 반영구적인 사용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기존 출입증에 사용되던 플라스틱 낭비를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 방문객의 소속과 성명, 사진 등 인적정보를 LCD 디스플레이에 표출해 별도의 확인 절차 없이 육안으로 신원을 대조할 수 있다.

아울러 방문객이 비인가 구역에 출입하면 자체 경보음이 울리면서 LCD 디스플레이 색상이 빨간색으로 바뀌어 체계적인 보완관리도 할 수 있다고 현대차는 전했다.

출입증 후면부에는 SOS 구조요청 버튼이 있어 응급상황 발생 시 빠른 초동 조치도 가능하다.

개발을 현대차 보안기획운영팀 한태권 매니저는 "이번 출입증 도입으로 현대차 방문객의 편의를 도모하고 사업장 보안 및 안전관리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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