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크 시그널은 인공지능(AI)과 머신러닝 기술을 활용해 프로필 정보, 계정 사용 이력을 분석하는 서비스다. 사칭 가능성이 높은 프로필을 자동으로 탐지한다. 사칭 의심 계정을 친구로 추가하거나 대화할 때 경고 문구가 노출된다. 카카오톡을 최신 버전(v11.0.0)으로 업데이트하면 페이크 시그널이 적용된다.
회사 관계자는 “사칭 사기와 피싱 수법이 다양해지고 유명인, 전문가를 사칭한 사기도 늘어나고 있다”며 “이용자가 주의를 기울일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경고 메시지를 전달하는 기능을 카카오톡 프로필과 일반채팅에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카카오는 이용자를 보호하기 위한 기능을 카카오톡에 계속 추가할 예정이다.
이주현 기자 dee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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