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이상 못참겠다”...삼성전자 대거 ‘손절’나선 소액주주들

입력 2024-08-15 11:40   수정 2024-08-15 12:04




삼성전자 주식을 보유한 소액주주 수가 6개월 사이 42만명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반도체 업황이 회복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계속해서 ‘박스권’에 머물자 개인투자자들이 떠난 것으로 분석된다.

15일 삼성전자가 공시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삼성전자 소액주주는 총 424만7611명이었다. 작년 말(467만2039명)과 비교하면 42만4428명이 줄었다.

1년 전인 작년 상반기 말(566만8319명)과 비교하면 감소세는 더욱 도드라진다. 142만708명이 삼성전자 주식을 팔고 떠났다.

삼성전자 총발행 주식의 소액주주 비중은 67.66%다.

지난해 부진했던 반도체 업황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주가가 여전히 지지부진해 주주 이탈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 주가는 올해 초 7만9600원으로 고점을 찍었다. 이후 지난 3월에는 8만원을 돌파했지만 최근 다시 하락세에 접어들었다.

전날 삼성전자의 주가는 7만7200원에 장을 마쳤다.

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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