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하락 출발 '2680선'…외인·기관 '팔자'

입력 2024-08-21 09:15   수정 2024-08-21 09:16

간밤 미 증시가 약세를 보인 가운데 코스피지수가 하락 출발했다.

21일 오전 9시1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7.33포인트(0.27%) 하락한 2689.3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날보다 9.43포인트(0.35%) 내린 2687.2에 출발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83억원, 22억원 매도 우위다. 개인만 456억원 매수 우위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1%, 3%대 내림세다. KB금융도 2%대 하락 중이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2.88%)과 삼성바이오로직스(1.54%), 셀트리온(1.83%) 등은 오름세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24포인트(0.41%) 내린 784.2에 거래 중이다. 지수는 전날보다 3.46포인트(0.44%) 하락한 783.98에 개장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47억원, 199억원 매도 우위다. 개인만 587억원 매수 우위다.

시코스닥시장에서 대장주인 에코프로비엠이 1.75%, 에코프로는 1.41% 상승 중이다. 반면 HLB는 3% 넘게 하락 중이다.

증권가는 이날 증시에서 제약바이오 업종의 주가 움직임이 두드러질 것이라 내다봤다. 간밤 미 증시 영향을 받아서다. 뉴욕증시에선 대형 제약사 일라이릴리의 주가가 3% 넘게 뛰었다. 비만·당뇨병 치료제 젭바운드와 마운자로의 주성분인 터제퍼타이드(tirzepatide)가 비만 또는 과체중 성인의 2형 당뇨병 발병 위험을 94% 감소시킨다는 후기 임상시험 결과를 내놓았기 때문이다.

김지현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 증시 약세에도 일라이릴리 호재와 헬스케어 지수 사상 최고치 경신의 영향을 받아 제약바이오 업종 중심으로 순환매 장세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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