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의 첫 번째 버추얼 아티스트 나이비스(nævis)가 오는 9월 현실에 첫 발걸음을 내디딘다.
SM 버추얼 IP 센터가 선보이는 나이비스는 앞서 에스파의 세계관 스토리에서 리얼월드와 디지털 월드(광야)를 오갈 수 있는 포스(P.O.S)를 여는 능력을 통해 네 멤버들을 도와주는 조력자로 등장했던 캐릭터로, 오는 9월에는 아티스트로서 본격적으로 다채로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나이비스는 최신 테크놀로지를 적극 활용해 다양한 플랫폼과 콘텐츠, 미디어에 맞게 유연하게 변화하는 플렉서블 캐릭터로 활동하며 AI 보이스 기술을 통해 탄생한 목소리, 생성형 AI로 제작한 콘텐츠 등이 특징이다. 음악은 물론 웹툰, 게임, 각종 브랜드와 컬래버레이션, MD 등을 통해 IP 유니버스를 확장할 계획이어서 기대가 모인다.
21일 0시 유튜브 공식 채널 및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포스를 통해 디지털 월드에서 리얼월드로 넘어오는 나이비스의 여정을 몰입감 있는 연출로 담아낸 티저 영상이 게재됐다. 오는 23일에는 리얼월드로 온 나이비스가 새롭게 탄생하는 모습을 그린 '더 버스 오브 나이비스(The Birth of nævis)' 영상 콘텐츠도 공개될 예정이다.
더불어 나이비스는 공식 홈페이지도 오픈, 이후 순차적으로 공개되는 티징 콘텐츠들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나이비스는 에스파의 세 번째 미니앨범 '마이 월드(MY WORLD)'의 수록곡 '웰컴 투 마이 월드(Welcome To MY World)'에 피처링으로 참여한 것에 이어, 지난 6월에는 에스파의 두 번째 단독 콘서트 '2024 에스파 라이브 투어 싱크 : 패러렐 라인 (2024 aespa LIVE TOUR SYNK : PARALLEL LINE)'에서 깜짝 무대를 선보이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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