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분에 LG전자는 ‘주주와 잘 소통하는 기업’으로 평가받는다. 정기주총에선 주주 대상 전시 부스를 마련해 ‘스마트 홈 인공지능(AI) 에이전트’ 같은 첨단 기술을 소개했다. 21일 인베스터 포럼도 일반적인 기관 대상 행사와 달리 온라인으로 생중계했다.
LG전자는 올해부터 반기 배당을 하는 등 한층 강화된 주주환원책도 시행한다. 정부가 추진하는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LG전자는 이날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오는 4분기에 발표한다고 했다.
산업계와 주식시장에선 긍정적인 평가가 나온다. 증권업계 한 관계자는 “CEO가 직접 회사의 미래를 얘기하는 만큼 시장에 신뢰를 준다”고 말했다.
황정수 기자 hj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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