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K, 판사 출신 변호사 영입…대륜, 일본 대형 로펌과 '맞손' [로앤비즈 브리핑]

입력 2024-08-22 14:06   수정 2024-08-22 14:08

한국경제신문의 법조·로펌 전문 미디어 플랫폼 로앤비즈가 22일 로펌업계 뉴스를 브리핑합니다.

법무법인 YK, 판사 출신 변호사 3인 영입
법무법인 YK는 기업 송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오충진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23기)와 박찬호 대표변호사(29기), 정병실(30기) 변호사를 영입했다고 22일 밝혔다.

오 대표는 서울지방법원과 대전지법, 청주지법에서 판사로 근무했으며, 서울고등법원과 특허법원에서 고법판사로 재직했다. 특히 특허법원에서 3년간 근무하며 다수의 특허, 상표, 디자인 관련 사건을 맡았다. 2010년부터는 법무법인 광장의 지적재산권팀에 몸담았다. YK는 오 대표 영입을 계기로 현재 운영 중인 IP팀을 IP센터(가칭)로 다음달 확대·개편할 계획이다.

박 대표는 YK 부산 분사무소에 합류한다. 그는 2000년 사법연수원을 수료한 뒤 수원지법에서 판사로 임관했다. 이후 서울중앙지법, 창원지법을 거쳐 2010년부터 2016년까지 부산지법과 부산고법에서 고법판사로 재직했다. 2017년 판사 퇴임 후 KBS 대선방송 자문변호사와 울산시 고문변호사, 부산MBC 감사, 부산시 행심위 위원을 역임했다.

정 변호사는 2001년 사법연수원을 수료하고 전주지법에서 판사 생활을 시작해 인천지법, 서울남부지법, 서울중앙지법 등을 거쳤다. 인천지법에서는 2005년부터 2년간 파산부에 근무하며 대우자동차, 영창악기 등 법인회생·파산 사건을 담당하기도 했다. 대법원에서 2014년부터 3년간 재판연구관(민사조)으로 재직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로고스에서 변호사로 활동했다.

법무법인 대륜, 日 베리베스트와 글로벌 법률 파트너십 MOU
법무법인 대륜은 지난 21일 일본 대형 로펌인 베리베스트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베리베스트는 일본 전역에 75개 사무소를 두고, 약 360여 명의 변호사가 소속된 로펌이다. 일본 내 가장 많은 기업 자문사를 보유하고 있다.

양사는 국제 법률 서비스 역량을 함께 발전시켜나가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양국 기업 시장 진출 지원, 해외 M&A·합작 투자·국제 거래 관련 법률자문, 국제 분쟁 해결, 해외 진출을 위한 교류, 지식재산권(IP) 보호, 법률정보 공동연구 등 법률 서비스 발전을 위해 긴밀하게 협력할 방침이다.
지평법정책연구소, '우수 입법·정책 아이디어 공모전' 결과 발표
지평법정책연구소는 지난 20일 법학전문대학원 재학생 등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4년 우수 입법·정책 아이디어 공모전' 결과를 발표했다. 앞서 지평법정책연구소는 지난달 '이민정책 및 이민 관련 법제도'를 주제로 공모전을 진행했다. 총 10개 팀이 참여해 이번에 3개 팀이 최종 선정됐다.

최우수상은 'E-9 근로자의 숙련기능인력(E-7-4) 전환과정에서의 숙련도 및 사회통합 제고 방안'을 주제로 제안한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의 한혁진(대표), 강예송, 김재성 학생팀이 선정됐다. 우수상에는 'K-블루카드를 활용한 숙련기능인력의 정주 지원 및 통합 행정관리체계 구축’을 주제로 제안한 고려대·이화여대 법학전문대학원의 김해정(대표), 신정하, 전수정 학생팀과 '한국형 광역비자(K-R-VISA)의 도입'을 제출한 이화여대 법학전문대학원의 김명선(대표), 이정원, 정지원 학생팀에게 돌아갔다.

지평법정책연구소는 다음달 26일 개최 예정인 정기세미나 '이민 정책과 법질서'에서 수상자를 대상으로 시상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법무법인 로백스, 장진석 전 HMM 법무실장 합류
법무법인 로백스는 최근 기업법무 전문가인 장진석 전 HMM 법무실장(21기)을 대표변호사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장 대표변호사는 사법연수원 수료 후 법무법인 충정에서 변호사 업무를 시작했다. 이후 약 30년간 기업구조조정 및 인수합병 등 분야에서 활약했다.

특히 2015~2017년 STX조선해양에 합류해 글로벌법무팀 전무로서 기업구조개선 및 국제소송·중재를 이끌었다. 2017년에는 워크아웃에 들어간 HMM 법무실장으로 자리를 옮겨 7년간 해외 자산 인수, 미국 등 주요국 규제 대응을 맡았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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