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추얼 아이돌 그룹인 ‘메이브’가 처음으로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 나선다.
넷마블은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에서 제작한 메이브가 22일 오후 7시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한다”고 이날 발표했다. 메이브는 이 방송에서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사전에 공식 SNS 계정을 통해 받은 팬들의 질문에 답할 계획이다. 팬들이 제안하는 다양한 도전도 하는 등 특별 이벤트도 마련했다.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는 이번 방송을 시작으로 정기적인 라이브 방송을 운영해 메이브 각 멤버들의 개성을 팬들에게 각인시킬 계획이다. 서울 지하철 역사, 삼성동 코엑스, 영등포 타임스퀘어 등 서울 주요 지역에서 옥외광고로 라이브 방송을 홍보하기도 했다.
메이브는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협업해 지난해 1월 내놓은 4인조 버추얼 아이돌 그룹이다. 데뷔곡인 판도라는 스포티파이에서 재생 수 약 4500만회를 기록했다. 공식 뮤직비디오의 유튜브 누적 조회수는 3000만회에 이른다. 지난해 11월엔 첫 번째 미니 앨범(EP)인 ‘왓츠 마이 네임’을 내놨다.
이주현 기자 deep@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