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모바일, 세븐일레븐에서 알뜰폰 유심 판매 개시

입력 2024-08-22 15:58   수정 2024-08-22 15:59


LG헬로비전이 세븐일레븐에서 알뜰폰 유심 판매를 시작했다. 국내 주요 편의점 사업자 4곳 모두에서 유심을 공급하게 됐다.

LG헬로비전은 “알뜰폰 브랜드인 헬로모바일이 편의점 사업자인 세븐일레븐과 손잡고 유심 판매를 22일 시작했다”고 이날 발표했다. 세븐일레븐은 국내 편의점 매장 수 1만3000여곳을 보유한 세계 편의점 시장 점유율 1위 업체다. 이번 협약으로 헬로모바일은 기존에 공급하던 GS25, CU, 이마트24를 더해 국내 편의점 5만4000여곳으로 유심 공금 범위를 넓혔다.

LG헬로비전은 세븐일레븐 유심 유통을 통해 소비자의 알뜰폰 접근성이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자급제 단말기와 알뜰폰 조합으로 최신 고급 스마트폰을 구입하려는 MZ세대들에게서 편의점 유통의 호응이 클 것이란게 이 업체의 예상이다. 올 상반기 헬로모바일의 편의점 유심 가입 비중은 30%로 전년보다 1.5배 늘었다. 가입 연령대는 20~40대가 60%를 차지한다.

세븐일레븐에서 판매하는 헬로모바일 유심은 헬로모바일 직영몰에서 원하는 LTE·5세대(5G) 요금제로 가입한 뒤 5분이면 자가 개통이 가능하다. ‘더 착한 데이터 유심 11GB(월 3만3000원)’, ‘데이터 걱정없는 유심 7GB(월 1만5900원), ’데이터 걱정없는 유심 15GB(월 2만900원) 등의 요금제를 제공한다. 이들 요금제는 해당 데이터 소진 후 요금제에 따라 1~3Mbps의 속도로 무제한 데이터를 제공한다.

세븐일레븐 입점을 기념해 LG헬로비전은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다음 달까지 세븐일레븐 매장에서 헬로모바일 유심을 구입하고 개통을 완료한 고객 모두에게 세븐일레븐 모바일 상품권 1만권을 증정한다. 200명을 추첨해 손 마사지기, 눈 마사지기, 공기청정기, 휴대용 선풍기 등 경품 6종도 지급한다. 최대 14만원 상당의 헬로모바일 직영몰 가입 혜택도 함께 제공한다.

윤상욱 LG헬로비전 모바일디지털마케팅팀장은 “고물가 시대를 맞아 통신비 지출 줄이기에 앞장선 MZ세대들에게 세븐일레븐 편의점 유심이 매력적인 선택지로 자리잡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생활과 밀착한 유통 채널을 발굴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과 서비스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주현 기자 dee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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