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서울·세종까지…고품격 경제 콘텐츠 '24시간 라이브'로 본다

입력 2024-08-22 18:09   수정 2024-08-23 11:58


한경미디어그룹은 22일 세종 뉴스센터 개관을 계기로 신문과 방송, 유튜브 채널, 온라인 등 각종 플랫폼 경계를 넘나들며 현장에서 생생한 경제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경이 서울 외 지역에 라이브 방송이 가능한 뉴스센터를 개설한 것은 2021년 9월 미국 뉴욕 스튜디오 개관 후 이번이 두 번째다. 뉴욕, 워싱턴DC, 실리콘밸리와 중국 베이징, 일본 도쿄 등에 파견된 특파원이 전달하는 심층 국제 경제·증권 콘텐츠와 함께 국내에서도 깊이 있는 경제 정책 관련 콘텐츠를 24시간 동안 실시간 전달할 예정이다.
◆심도 있는 경제 콘텐츠 전달
세종 뉴스센터 콘텐츠의 핵심은 한국경제신문과 한국경제TV 세종 주재 기자들이 제공하는 경제뉴스다. 한경미디어그룹 소속 기자들은 정부 부처가 본격 이주한 2012년부터 세종에 상주하면서 신문과 TV를 통해 경제 정책 관련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세종시에는 기획재정부를 비롯한 중앙행정기관과 한국개발연구원(KDI),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등 각종 국책 연구소가 자리 잡고 있다. 각 기관에서 발표하는 굵직한 경제 정책이 하루가 멀다 하고 쏟아진다.


올해 창간 60주년을 맞은 한국경제신문은 미디어 융합 시대를 맞아 신문 지면과 온라인을 넘어 유튜브 채널을 통해 독자를 찾아갈 예정이다. 한국경제신문은 지난 4월부터 대표 유튜브 채널인 한경코리아마켓 ‘딥코노미’ 코너를 통해 주요 경제지표에 관한 상세한 설명을 제공하고 있다. 통계청이 매달 발표하는 소비자물가지수, 고용동향 등이 대표적이다.

세종 뉴스센터에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은 깊이 있는 경제 콘텐츠를 ‘딥코노미’ 코너를 통해 한층 빨리 전달할 예정이다. 세종 뉴스센터에 고효율 방송제작 시스템을 갖춘 덕분이다. 각종 경제지표뿐 아니라 정부의 상·하반기 경제정책 방향,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부동산 정책 등 세종시 각 부처가 발표하는 주요 경제정책 콘텐츠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세종시에 주재하는 정영효·강경민 한국경제신문 경제부 기자가 매주 1~2회 방송을 통해 독자를 찾아갈 예정이다. 서울 스튜디오에서도 좌동욱 경제부 기자가 한국은행 통화정책과 주요 경제지표를 실시간으로 전달할 방침이다.
◆독자와의 쌍방향 소통 확대
올해 개국 25주년을 맞은 한국경제TV도 세종 뉴스센터 개관을 계기로 제2의 개국에 버금가는 전국 방송 시대를 연다. 중림동 서울 스튜디오와의 라이브 연결을 통해 매주 1~2회 생방송으로 뉴스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한국경제신문과 공동으로 ‘세종살롱’이라는 유튜브 코너를 마련했다. 경제정책을 수립한 담당 관료들이 세종 뉴스센터에 출연해 정책 배경과 기대효과 등 정책에 관해 자세하게 설명하는 코너다. 한국경제신문과 한국경제TV 기자들이 번갈아 가며 관료들과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누는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한경은 세종 뉴스센터 개관을 통해 독자와의 쌍방향 소통을 대폭 확대한다. 독자가 딥코노미 등 유튜브 채널에 궁금한 점을 댓글로 남기면 세종 주재 기자들이 상세하게 답변한다.

한경미디어그룹 세종 뉴스센터 개관에 공직사회도 환영했다.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이날 열린 개관식에서 “세종 뉴스센터는 정부 정책이 생산되는 곳에서 직접 뉴스를 전달하는 혁신의 상징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정부 부처뿐 아니라 국회와 대통령실의 세종 이전을 앞둔 상황에서 한경이 글로벌 경제 현안을 선도하는 데 세종 뉴스센터가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정책이 생산되는 현장에서 한경이 다른 언론에 비해서 더 치밀하고, 빠르고 정확하게 국민에게 정책 정보를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세종=강경민 기자 kkm1026@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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