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유튜브·넷플릭스 합쳐 최대 42% 할인

입력 2024-08-23 14:47   수정 2024-08-23 15:04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를 한데 묶은 통신사 상품이 잇따라 나오고 있다. LG유플러스가 유튜브와 넷플릭스를 합쳐 최대 42% 저렴하게 쓸 수 있는 구독 상품을 내놨다.

LG유플러스는 “자체 구독 서비스인 ‘유독’에서 ‘더블 스트리밍 연간권’을 출시했다”고 23일 발표했다. 이 연간권은 월 1만4900원인 유튜브 프리미엄과 월 5500원인 넷플릭스 광고형 스탠다드를 결합해 12개월 약정으로 월 1만5900원에 제공하는 상품이다. OTT를 개별로 쓸 때보다 22% 저렴하다. LG유플러스 멤버십 VIP 등급 이상인 통신 서비스 이용자는 42% 싼 월 1만1900원에 이 상품을 이용할 수 있다.

넷플릭스와 유튜브를 결합한 통신사 할인 상품이 나온 건 이번이 처음이다. 유튜브는 국내에서 이용자가 가장 많은 앱이다. 시장조사업체 아이지에이웍스에 따르면 지난달 유튜브의 월간 활성 이용자(MAU) 수는 4580만명으로 전체 앱 중 1위였다. 넷플릭스 MAU는 1123만명으로 티빙(765만명)보다 많았다. 안병경 LG유플러스 구독사업담당은 “콘텐츠 소비자의 비용 부담을 덜기 위해 OTT 결합 할인을 제공하는 구독 상품을 새로 선보였다”고 말했다.

다른 통신사도 OTT 결합 상품을 최근 출시했다. SK텔레콤은 넷플릭스와 웨이브를 합쳐 최대 10% 할인해주는 ‘우주패스 넷플릭스’를 지난 6월 선보였다. KT는 지난 4월부터 티빙과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커피 1잔을 합쳐 정상가보다 4500원 저렴한 월 9500원에 공급하고 있다. 유튜브 프리미엄과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커피 1잔을 결합한 상품에도 같은 금액을 깎아준다.

이주현 기자 dee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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