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기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추진하고 있는 신한지주가 7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26일 오전 9시9분 현재 신한지주는 전 거래일 대비 1800원(3%) 오른 6만1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한지주는 지난 16일 이후 현재까지 7거래일째 상승세다.
앞서 신한지주는 지난 21일 2027년까지 자기자본이익률(ROE) 10%, 주주환원율 50%, 자사주 5000만주 감축을 목표(10·50·50)로 제시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천상영 신한금융 재무부문장(부사장·CFO)은 "신한지주의 밸류업은 속도와 구체성 그리고 실행력 면에서 타 금융사와 대비된다"며 "2027년까지라는 명확한 목표 달성 기한을 설정해 '10·50·50' 목표를 속도감있게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업계 최초 분기 균등배당, 분기별 자사주 매입 및 소각 등을 지속 이행해 온 사례가 신한의 기업가치 제고 계획이 갖고 있는 차별점을 뒷받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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