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최고 인기 걸그룹 젠블루(GENBLUE)가 한국 데뷔 날짜를 확정했다.
젠블루(씬, 아야코, 리리, 위엔, 아연, 니코)는 지난 26일 오후 6시 '코코코(COCOCO)' 커밍순 티저 이미지를 기습 공개하며 오는 9월 2일 오후 6시 한국에서 데뷔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공개된 '코코코' 커밍순 티저에는 핑크빛의 배경 위에 타이틀곡 스펠링이 별똥별을 떠오르게 하는 그래픽으로 삽입되어 있다. 여기에 캐릭터를 연상케 하는 별 그래픽이 함께 삽입되어 있어, 우주와 같은 젠블루의 무한한 세계관을 예고하고 있다.
젠블루는 2023년 방송된 대만의 서바이벌 프로그램 '미래소녀(NEXT GIRLZ)'에서 선발된 인원 중 6인이 결성한 걸그룹이다.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9월 2일 젠블루가 어떤 모습을 한국 팬들에게 보여줄지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젠블루는 대만 앨범 '포 유(For You)'로 앨범 판매량 1위(iTopChart TAIWAN 기준)를 기록하는 등 대만에서 가장 사랑받는 걸그룹으로 꼽히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젠블루는 꿈을 위해 다시 연습생 생활까지 감행하는 등 K팝을 향한 뜨거운 열정을 보여주고 있다.
젠블루의 데뷔기는 매주 화요일 오후 7시 30분 SBS M, SBS FiL '젠블루의 땀송송 데뷔탁'을 통해 공개되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대만 OTT 프라이데이에서도 스트리밍돼 대만 현지 팬들의 열렬한 지지까지 얻고 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