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여자대학교, 치위생·작업치료·응급구조·반려동물산업학과 등 신설

입력 2024-08-28 16:27   수정 2024-08-28 16:28

경인여대(입학처장 오주영·사진)는 2025학년도 수시 모집으로 전체 모집 정원(1305명)의 92.9%에 달하는 1212명을 수시로 뽑는다.

간호학과를 제외한 모든 학과에서 일반전형(일반고+특성화고 통합 선발)으로 선발한다. 특별전형인 간호학과는 일반고와 특성화고를 나눠 선발하므로 모집 요강을 꼭 확인해야 한다. 또 전문대 졸업 이상 전형의 간호학과와 반려동물보건학과, 항공서비스학과는 면접을 거쳐야 한다. 면접 60%, 학생부 40%로 반영된다. 글로벌한국학과는 면접 100%로 선발한다. 면접 예상 질문은 홈페이지에 사전 공개한다.

성적은 1학년 1학기부터 3학년 1학기까지 5개 학기 중 가장 우수한 1개 학기(간호학과, 반려동물보건학과는 2개 학기)를 반영한다.


경인여대는 올해 최대 규모 입학 정원을 배정받은 치위생학과(36명), 작업치료학과(40명)와 더불어 △응급구조학과 △반려동물산업학과 △글로벌한국학과 △뷰티융합계열(뷰티케어 전공, 메이크업 전공, 헤어뷰티 전공) △AI 정보융합계열(AI휴먼케어 전공, 컴퓨터소프트웨어 전공)을 신설한다. 전체 입학 정원의 39.5%를 보건 계열로 구성, 지역 최고의 보건특화대학으로 거듭나겠다는 목표다. 경인여대 간호학과는 올해 졸업생 202명이 전원 간호사 국가고시에 합격했다.

자유전공 학과 모집 인원을 20명에서 53명으로 대폭 늘린다. 1학년 1학기 때 워크샵, 선배들과의 일대일 멘토링 등을 통해 전공을 탐색한 뒤 1학년 2학기에 타 학과(간호학과 제외)로 배정받는 방식이다.

AI 인재 양성을 위해 ‘AI 선도대학 태스크포스(TF)’를 만든 경인여대는 이미지 생성, 영상 제작, 시나리오 작성 등을 다루는 전공과목 수업에서 다양한 AI 활용 방안을 가르친다. AI 경진대회, AI 이력서 작성, AI 실전 면접 등으로 학생들의 취업 준비도 돕는다. 한국폴리텍대학과 업무협약(MOU)을 맺고 ‘AI 선도형 인재 양성’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AI 전문 기업 더존비즈온과도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학생들의 AI 활용 능력 극대화를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경인여대의 평균 취업률은 70% 내외다. 2022 대학 알리미 기준 전국 여대 취업률 1위다. 취창업지원센터를 통해 직업 상담부터 모의 면접, AI 자기소개서 컨설팅 등 취업에 필요한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호텔관광학과 2학년 재학생은 ‘일학습병행제’ 프로그램을 이용해 최저임금 이상의 훈련비를 받으면서 직무 훈련과 학습을 병행할 수 있다. 이스타항공, 티웨이항공 등 산업체와의 교류도 활발하다. 항공사 승무원들이 경인여대 수영장에서 비상 착수 훈련을 시행하고, 경인여대 항공서비스학과 학생들은 항공사가 보유한 항공훈련센터를 찾아 안전 교육, 항공기 이착륙 수업 등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경인여대는 해외 어학연수, 취업 연계 해외 직무 연수, 해외 기업 탐방, 해외 봉사 활동 등을 지원하며 글로벌 인재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전문대학교육협의회 주관 ‘전문대학 글로벌 현장학습 사업’에 선정돼 지난해 21명의 학생이 미국·캐나다·호주·일본·중국 등에서 16주간 어학·전공 교육, 산업체 직무 연수를 받았다.

학교는 학과별 입학 성적 최우수자에게 수업료 절반을 장학금으로 지급한다. 학사 학위 전공심화 과정의 경우첫 학기 100만원, 다음 학기부터는 직전 학기 성적이 2.0 학점 이상을 유지하는 조건으로 100만원을 계속 지급한다.

장서우 기자 suw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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