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카메라를 기반으로 한 지능형 보안 솔루션 분야의 글로벌 선도기업 엑시스커뮤니케이션즈(대표 레이 모릿슨)는 29일 전기차 화재 징후를 초기에 감지해 경고하고 대피를 유도할 수 있는 화재 감시 및 경고 시스템을 선보였다.
최근 전기차가 증가하면서 전기차 화재가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올해 4월 소방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전기차 화재 건수는 ▲2020년 11건 ▲2021년 24건 ▲2022년 43건 ▲2023년 72건으로 나타났다.
엑시스의 화재 감시 및 경고 시스템을 사용하면 열화상 카메라를 통해 빠르게 초기 화재 징후를 감지해 경고하고 대피를 유도할 수 있다. 엑시스 화재 감시 및 경고 시스템은 AI 화재 감시 카메라 ‘AXIS Q1961-TE’, 현장 안내 방송용 스피커 ‘AXIS C1310-E Mk II’와 ‘AXIS C1004-E’, 피난 유도 경광등 사이렌 ‘AXIS D4100-E’ 등으로 구성된다.
해당 시스템은 딥러닝 기반의 조기 화재 감지 기능이 내장된 AI 열상 카메라가 충전시설 또는 차량 온도의 빠른 상승이나 지정된 온도 이상의 과열 상황 및 화재를 감지하면, 운영자에게 즉각적으로 경고를 보내고 스피커와 스트로브(피난 유도 경광등) 사이렌을 자동으로 작동시켜 현장 안내 방송을 내보내 비상 상황을 알린다. 스피커와 스트로브 사이렌의 또렷하고 큰 소리와 밝은 조명이 시청각적 경고를 추가한다. 중앙 제어실의 운영자와 현장 담당자가 신속하게 개입하고, 사람들이 빠르게 대피하도록 도울 수 있다.
엑시스 장치와 네트워크 연결만으로 간편하게 구성 가능해 별도의 분석 서버나 방송 장비가 필요 없다. 특히 기존 솔루션은 지나가는 차량의 배기 가스를 연기로 감지하는 등의 오류가 많지만, 엑시스 솔루션은 스마트 필터링 기능을 통해 특별하지 않은 따뜻한 물체를 무시하여 오경보율을 낮췄다. 강력한 사이버 보안 기능을 내장하고 있고 설치 후에도 지속적인 펌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장치의 사이버 보안을 강화하도록 지원한다. 또한 5년 보증 서비스를 통해 고장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
‘AXIS Q1961-TE’ 화재 감시 카메라는 -40°C~350°C의 온도를 원격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으며, 설정한 온도를 초과하거나 설정시간 동안 빠르게 증가 또는 감소하는 경우 자동으로 알림을 보낸다. ‘AXIS D4100-E’ 피난 유도 경광등 사이렌은 화재 시 110dB의 강력한 사이렌 경고(로큰롤 콘서트장 수준)와 강한 조명(893lm) 및 다양한 컬러 조합(흰색/RGB조명패턴)으로 연기나 주변 소음 속에서도 비상 상황을 인지하고 대피하도록 유도할 수 있다. 5년 무상 보증을 제공한다.
‘AXIS C1310-E Mk II’ 비상상황 현장 안내 방송 스피커는 화재 감시 카메라에서 신호를 수신해 자동으로 경고 방송을 송출하고, ‘AXIS C1004-E’ 안전실 및 상황실 안내 방송 스피커는 화재 감시 카메라에서 신호를 수신해 자동으로 안전실 및 상황실에 경고 방송을 송출해 상황 발생 구역과 정보를 인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엑시스의 화재 감시 및 경고 시스템은 전기차 충전소뿐만 아니라, 건전지, 리튬 이온 배터리 등으로 인한 발화 사건 등이 종종 발생하는 폐기물 처리 시설이나 장비의 이상 온도 변화가 문제가 될 수 있는 제조 공정을 비롯해 국내 대표 석유화학공장과 식품공장 등 다양한 고객 현장에 폭넓게 사용되고 있다.
제시카 장(Jessica Chang) 엑시스 북아시아 총괄 부사장은 “엑시스의 화재 감시 및 경고 시스템은 정밀한 온도 감지로 화재 발생을 초기에 감지하고, 빠르게 대응하여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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