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전 대통령 딸 자택 압수수색…조국 대표도 조사 예정

입력 2024-08-30 20:59   수정 2024-08-30 23:25

검찰이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다혜씨에 대한 강제수사에 돌입했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전주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한연규)는 이날 다혜씨의 주거지에서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

검찰은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문 전 대통령 부부가 다혜씨 가족에게 부정적으로 지원한 금전 규모를 파악하려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혜씨 남편이었던 서모씨가 2018년 7월 항공업 경력이 전무한데도 타이이스타젯 고위 임원으로 취업한 것과 이상직 전 국회의원이 같은 해 3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에 임명된 일 사이에 대가성이 있는지 들여다보겠다는 것.

타이이스타젯은 이스타항공 창업주인 이 전 의원이 실소유주로 알려진 태국 저가 항공사다.

국민의힘과 시민단체는 2020년 9월∼2021년 4월 4차례에 걸쳐 서씨의 취업과 이 전 의원의 중진공 이사장 임명 사이의 대가성을 규명해야 한다면서 검찰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검찰은 압수수색을 마치면 곧바도 관련 자료를 분석할 계획이다. 또 오는 31일 오전엔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를 이 사건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를 진행한다.

김대영 한경닷컴 기자 kd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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