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맥스A&C, 신임 사장에 김영태 전 코레일유통 대표

입력 2024-09-02 16:53   수정 2024-09-02 17:15

티맥스는 자회사인 티맥스A&C의 총괄사장으로 김영태 전 코레일유통 대표(사진)를 선임했다고 2일 발표했다.

티맥스A&C는 티맥스의 슈퍼앱 플랫폼인 ‘가이아’의 시장 확대 전략을 책임지는 업체다. 티맥스는 일반인이 자유롭게 앱을 만들고 운영할 수 있는 플랫폼을 슈퍼앱으로 부르고 있다. 내년 가이아를 기업·소비자간(B2C) 거래 상품으로 내놓는 게 목표다. 티맥스A&C는 티맥스그룹에서 클라우드, 인공지능(AI), 메타버스, 핀테크 등의 플랫폼을 개발하거나 운용하는 사업을 맡고 있다.

언론인 출신인 김 총괄사장은 한샘 커뮤니케이션 실장, 큐팡 커뮤니케이션·CSR 총괄 부사장 등을 역임했다. 그는 “토종 정보기술(IT) 회사인 티맥스가 AI 글로벌 전쟁에서 빅테크의 독점을 막고 해외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해 가는 과정에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티맥스는 “김 총괄사장은 언론, 기업, 정부, 공공기관 등 다양한 부문에서 경영 혁신과 성과를 증명했다”며 “그룹의 변화와 글로벌 시장 개발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이번 인사는 티맥스소포트 재인수 이후 이어질 가이아 위주의 사업 구조 개편과 역량 강화를 위한 차원이다. 티맥스 계열사인 티맥스데이터는 지난달 8000여억원을 들여 티맥스소프트 지분 61%를 사들였다. 사모펀드인 스카이레이크에쿼티파트너스에 매각한 뒤 재인수를 했다. 티맥스는 국내 기술을 바탕으로 미들웨어, 데이터베이스 관리시스템 등 10여종의 소프트웨어 개발에 성공한 경험이 있다.

이주현 기자 deep@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