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 우리쌀로 빚은 대표 명주 경주법주…화랑·백로·제비원 등 전통 증류주도 인기

입력 2024-09-04 16:12   수정 2024-09-04 16:13


경주법주는 추석을 맞아 우리 쌀 100%로 빚은 대표 명주 ‘경주법주’와 은은한 향과 깊고 풍부한 맛의 ‘화랑’, 세계 최고인 79% 도정률의 수제 청주 ‘경주법주 초특선’를 선보였다. 금복주에서 국내산 고구마를 원료로 빚은 고급 증류식 소주 ‘백로’와 전통 소주인 안동 소주 ‘제비원’도 내놨다.

경주법주는 100% 우리 쌀과 우리 밀 누룩으로 장기간 저온 발효시켜 깊은 향을 자랑한다. 술이 나오기까지 100일이나 걸려 ‘백일주’라고 불리기도 한다. 제품은 700mL 유리병, 900mL 도자기, 선물용 백호 세트(700mL 2병, 원컵 1병 포함) 등이 있다. 경주법주는 품질의 우수성과 전통성 입증으로 그동안 한국을 대표하는 최고급 전통 명주로 자리매김했다.

화랑은 국내산 찹쌀 100% 및 자체 생산한 누룩을 전통적인 방법으로 150일 동안 숙성해 은은한 향과 깊고 풍부한 맛을 느낄 수 있다. 다양한 음식과 잘 어울려 일상적으로 음용하고 즐길 수 있는 일상 전통주다. 용량은 375mL 낱병 또는 세트로 구매할 수 있다. 3본입 세트(375mL 3병, 전용 잔 2개 포함)는 선물용으로 적합하다. 패키지 디자인은 제품의 특성을 반영한 꽃잎 이미지와 ‘화(花)’자를 모티브로 한 일러스트레이션을 적용했다.

고급 청주인 경주법주 초특선은 몽드셀렉션에서 7년 연속 금상을 받은 경주법주의 전통주 제조 노하우가 집약된 수제 청주다. 연간 한정 수량으로 생산된다. 쌀알을 79%까지 깎아내는 고도의 정미 과정을 통해 남은 21%의 쌀알을 원료로 만든다. 세계 어디에서도 예를 찾아보기 어려운 고도의 정미율이다.

국내 최초로 1분에 3000회 이상 회전하는 원심 분리 시스템 공정을 도입해 깔끔하고 은은한 과일 향을 느낄 수 있다.

패키지 디자인은 불산 처리한 갈색 병에 한지 라벨을 부착하고, 별도의 전용 케이스에 담아 고급스럽다. 소중한 분들을 위한 특별한 선물로 추천한다. 한정 생산해 전국 백화점과 일부 호텔 내 식당과 고급 일식점에서만 판매하고 있다.

백로는 국내산 고구마를 원료로 사용한다. 은은한 향과 입속에서 퍼져나가는 부드러운 감칠맛으로 중장년층은 물론 젊은 층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 국내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고구마 증류주의 대표 브랜드다.

안동 소주 제비원은 국내산 쌀을 원료로 안동에서 생산되는 증류식 소주다. 흑국 발효(검은 누룩) 등의 전통 소주 제조 방법에 현대식 설비를 통한 장기 숙성, 냉동 여과 공법 등을 적용해 안동 소주 고유의 향미를 담았다. 상압 증류의 화려하고 진한 풍미와 감압 증류의 은은하고 싱그러운 풍미를 조화롭게 살려낸 것이 특징이다.

경주법주 및 화랑은 전국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하나로마트 등 대형마트와 편의점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백로 및 제비원은 전국 백화점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하헌형 기자 hh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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