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스테이트 도안리버파크' 선착순 계약…"거주 의무 없어"

입력 2024-09-08 07:00  


현대건설이 대전 도안신도시에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도안리버파크'가 선착순 동·호 지정 계약을 진행 중이다.

8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이 단지는 정당계약을 앞두고 계약 조건을 완화했다. 통상 분양가의 10~20%인 계약금을 5%로 줄였고 1차 계약금에는 2000만원 정액제를 제공한다.

수분양자는 전용면적 84㎡ 기준으로 1차 계약금 2000만원과 2차 계약금으로 계약금 5%와의 차액을 납부하면 3000만원대 금액으로 입주 시까지 추가 비용 부담 없이 내 집 마련에 나설 수 있다.

줄어든 계약금은 중도금이 아닌 잔금으로 포함돼 금융비용 절감 효과도 낸다. 분양 관계자는 700만~900만원의 이자 절감 효과가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분양가도 주변 시세보다 1억원 이상 저렴하게 책정됐다. 힐스테이트 도안리버파크 전용 84㎡ 분양가는 7억원대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단지 인근인 유성구 상대동 '대전 아이파크시티 2단지' 전용 84㎡는 올해 3월 9억1000만원에 거래됐다.

힐스테이트 도안리버파크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5층, 총 51개 동, 5329가구 규모로 충청권 최대 규모의 브랜드 타운이다. 앞서 최대 규모로 공급됐던 충북 청주 서원구 ‘푸르지오 캐슬’ 3599가구와 비교하면 약 2000가구 더 많은 셈이다.

대전 도시철도 1호선 구암역과 유성온천역에 가깝고 도안대로와 유성대로가 인접한 교통의 요지인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또한 도보권에 약 76만㎡(약 23만평) 면적의 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 부지에는 종합운동장, 다목적체육관을 비롯한 체육시설과 공원 등이 마련된다.

향후 나노·반도체 산업과 우주항공, 도심항공교통(UAM) 연관산업이 유치될 대전국가산업단지도 단지에서 2㎞ 거리에 위치했다. 대전국가산업단지가 조성되면 직주근접이 가능한 브랜드 대단지 아파트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분양 관계자는 "현재 부적격 등으로 일부 잔여 가구가 남아 계약이 이뤄지는 상황"이라며 "앞선 1순위 청약 접수 당시 올해 대전에서 처음으로 전 주택형 모집 가구 수를 채웠을 정도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힐스테이트 도안리버파크는 분양을 위한 청약 통장이 필요하지 않으며, 거주 의무기간이 없다. 입주는 2027년 8월(1단지), 9월(2단지) 예정이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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