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은 청담삼익아파트를 재건축한 청담 르엘의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공개했다고 6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9개 동, 1261가구(전용면적 49~218㎡)로 지어진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전용면적 59~84㎡ 149가구다.
청약 일정은 1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0일 해당지역 1순위, 23일 기타지역 1순위 순으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30일, 정당계약은 다음달 14일로 예정됐다. 단지는 청담동에서도 서울 지하철 7호선 청담역이 가깝고 올림픽대로와 동부간선도로, 영동대로 등 교통환경이 좋은 곳으로 평가받는다. 한강 조망이 가능하면서 인근 청담근린공원과 봉은사 등 녹지도 함께 누릴 수 있다. 주변 학교로는 봉은초와 봉은중, 경기고, 영동고 등이 있다.
롯데건설은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인 ‘르엘’을 적용한 만큼 각종 특화설계와 고급 커뮤니티 시설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가 ‘우수디자인 공동주택’으로 선정해 모든 가구에 발코니가 설치되고, 실사용 면적도 더 넓어졌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실내 수영장과 사우나, 골프클럽, 작은 도서관 등이 제공된다.
유오상 기자 osy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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