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아, 의사 남편 강남역명 낙찰설에 "그에게 11억 있었으면 좋겠다"

입력 2024-09-10 10:01   수정 2024-09-10 10:02


자우림 김윤아가 의사인 남편 김형규가 근무하는 병원이 11억원에 강남역명에 낙찰된 것과 관련해 해명했다.

지난 9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는 결혼 19년차가 된 김윤아와 김형규 부부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최근 김형규는 수석원장으로 근무하는 하루플란트치과의원이 서울 지하철 2호선 강남역의 역명 병기 사업자로 선정돼 화제가 됐다. 강남역의 낙찰가는 11억1100만원으로 역대 최고가였다.

방송에서 김윤아는 "남편은 그 병원에서 월급을 받는 의사"라며 "치과는 다른 훌륭한 원장님들의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발 그에게 11억이 있으면 좋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윤아는 해당 병원이 남편 소유인 것처럼 보도가 되자 "오늘 저와 아무 관련 없는 내용의 기사에 저와 자우림이 언급되고 있다"며 "김형규 씨는 해당 치과의 페이닥터로 근무 중이며 어떤 치과도 운영하고 있지 않다"고 해명한 바 있다.

또 유튜브 '아침먹고가2'에 출연해 "남편을 처음 만난 순간부터 오늘까지 한 번도 내 수입을 넘은 적이 없다"며 "김형규가 안정감을 얻고 있을 것"이라고 말해 화제가 됐다.

김윤아와 2006년 결혼한 김형규는 서울대 치대 재학 중인 1995년 VJ로 방송 활동을 시작했고, 2003년에는 그룹 킹조 멤버로 활동했다. 또한 그림 동아 '양치를 할거야', '양치를 안 할 거야' 등을 출간하며 다방면으로 활약 하고 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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