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적인 서울 물가 '충격'...뉴욕보다 과일 값 더 비싸

입력 2024-09-12 13:41   수정 2024-09-12 13:45



서울이 세계에서 사과와 바나나값이 세계에서 가장 비싼 도시로 파악됐다.

12일(한국시간) 글로벌 가격 비교 통계 사이트인 ‘눔베오’에 따르면 전날 기준 1㎏당 바나나와 사과 평균 판매가는 전 세계 약 331개 도시 중 서울이 제일 높았다.

1㎏당 감자와 오렌지도 각각 6위·7위에 올랐다. 눔베오는 세르비아에 본사를 둔 글로벌 기관으로 전 세계 생필품 가격 동향과 이와 관련한 통계를 다룬다.

아시아로 한정하면 사과와 바나나는 물론 1㎏당 토마토와 감자, 상추(한 포기) 모두 아시아 80여개 도시 중 가장 가격이 높다. 오렌지·양파(1㎏)도 2위다.

다만 담배(말보로)는 4500원으로 전 세계 290개 도시 중 212위로 비교적 낮은 순위에 올랐다.

눔베오는 크라우드 소싱 사이트로 각 도시 및 정부가 발표한 물가 수치에 가중치를 두고 평균 거래가를 도출한다. 공식 통계를 기반으로 물가 추세를 짐작게 하는 데 있어 비교적 높은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다.

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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